[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사무실, 매장 등 상업 공간에서는 수십 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시에 같은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만약 공유기 성능의 한계로 무선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떨어진다면, 더군다나 그 장소가 사무실이나 매장이라면, 직원의 업무와 고객 서비스에 지장이 생긴다. 이 같은 문제는 금전적 손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업무용 네트워크는 가정용보다 신호 안정성과 보안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넷기어(Netgear)의 비즈니스용 메시(Mesh) 무선 인터넷 공유기 ‘오르비 프로 미니(Orbi Pro Mini, SXK30)’는 Wi-Fi 6(IEEE 802.11ax)의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품질과 최신 보안 기능 등 비즈니스용으로 손색없는 사양을 갖췄다.

오르비 프로 미니는 AX1800급 듀얼밴드 Wi-Fi 6를 지원한다. 2.4㎓ 대역에서 256QAM(직교 진폭 변조)을 활용해 최대 600Mbps, 5㎓ 대역에서 1024QAM을 활용해 최대 12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단지 이론상 속도만 빨라진 건 아니다. 응답속도, 지연시간 등의 개선이 함께 이뤄져 Wi-Fi 5 대비 체감 속도가 빠르다.

Wi-Fi 6 표준을 충실히 지원하는 오르비 프로 미니는 다중 사용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한 번에 다수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과 여러 사용자에 동시 스트리밍하는 MU-MIMO(다중 사용자 입출력) 기술은 여러 장치가 요구한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 처리하고 이를 각각의 장치에 동시 전송한다. 즉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 처리 및 전송함으로써 망 사용자 수가 많은 환경에서도 개별 사용자가 느끼는 성능 저하와 지연을 최소화한다.

오르비 프로 미니는 메시 Wi-Fi를 지원한다. 라우터(SXR30) 또는 새틀라이트(SXS30) 1대당 최대 186㎡(약 56평)의 범위를 커버하는데, SXR30 1개와 SXS30 1개로 구성된 SXK30 패키지로 메시 Wi-Fi를 구성하면 최대 372㎡(약 113평)의 커버리지를 갖는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오르비 프로 미니는 최대 4대의 SXS30을 추가 가능하다.

한편 오르비 프로 미니는 암호화 수준을 향상한 Wi-Fi 6 표준의 최신 보안 규격 ‘WPA3’ 외에도 ▲최대 4개의 SSID, ▲IEEE 802.1Q 가상랜(VLAN) 표준, ▲엑세스 컨트롤 등 자체 보안 기능을 제공해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안전성을 높인다.

특히 최대 4개의 SSID(네트워크 이름)를 각각 관리용, 직원용, 게스트용, IoT 장치용으로 나눠 운용하면 고객 서비스와 직원 업무, 네트워크 관리, 인프라 운용을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하나의 SSID로 장치들을 모두 연결할 때보다 망 관리가 편하고 외부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내 정보나 IoT 장치 등을 보호하는 데 유리하다. 이로써 게스트용 SSID만을 고객과 공유해 외부인의 불필요한 사내 시스템 접근을 막는 망 구성이 가능해진다.

오르비 프로 미니에는 1.8㎓ 퀄컴 쿼드 코어 프로세서, 512MB 램·플래시 메모리, 2개의 내장형 안테나가 탑재됐다. ‘오르비 프로(SXK80)’ 대비 절반 정도의 유닛별 속도와 무선백홀 속도(1200Mbps)를 제공하지만, 오르비 프로 미니는 크기와 무게가 줄고 가격도 50% 정도 낮아져 중소 비즈니스에 더 적합하다.

오르비 프로 미니는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후면에 각각 3개, 4개의 LAN 포트를 제공한다. 이로써 인터넷 회선이 없는 곳에서도 유선망 연결이 필요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오르비 프로 미니는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후면에 각각 3개, 4개의 LAN 포트를 제공한다. 이로써 인터넷 회선이 없는 곳에서도 유선망 연결이 필요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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