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월간 임베디드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월간 임베디드는 정보통신기술(ICT)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 늘 선도적인 정보와 깊이 있는 통찰을 독자에게 제공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화가 현실화하면서, 이제 ICT는 모든 사람의 일상에 ‘제2의 뇌’로서 기능하게 됩니다. 기술이 사람의 손발이 아니라 머리 역할을 대행하는 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들에게 더 큰 불안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신뢰성 관련 사업에 주력하는 씽크포비엘에서는 변화의 불안감이 ICT에 대해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낳고, 여기에 기생해 각종 ‘사이비’ 기술 상품 범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디지털화된 세상이 인간성의 확장을 낳을지, 아니면 각종 통제와 오작동의 위험에 시달리는 상황으로 전락할지는 결국 기술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얼마나 성숙한 인식을 지니는가에 달렸습니다. 이런 각자의 인식이 더 성숙한 방향을 향해 상호 소통하고 성찰하게끔 돕는 것이 미디어의 역할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진보의 핵심은 올바른 가치관과 결합한 산업 디지털화 기술입니다. 가치관 없는 기술이 맹목적이라면, 기술 없는 가치관은 허무합니다. 역사상 늘 그래왔고, 이것이 기술이 지닌 진정한 역할이자 의미입니다.

이런 점에서 ICT 전문 미디어인 월간 임베디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막중합니다. 모두가 불안한 눈으로 ICT를 주시할 수밖에 없는 시기에, 월간 임베디드가 더욱 더 명쾌한 이정표 역할로 자리 잡아 주기를 기대합니다.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리는 동시에, 임베디드 산업의 보편화가 ‘인간의 기술화’가 아닌 ‘기술의 인간화’임을 전문적 식견과 통찰로써 보여주시기를, 그래서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더 준비된 자세로 새 시대를 맞이하는데 크게 역할해 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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