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자간담회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가 회사의 기술력이 총집결된 신사옥인 1784를 구축하는데 활용된 기술을 오는 2023년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이미 수많은 협력사들로부터 5세대이동통신(5G)과 연계된 클라우드(가상 서버)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쵸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쵸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의료와 공항, 물류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5G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네이버의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기술의 대중화와 미래의 현실화를 더 빠르게 앞당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당 기술의 가격은 서비스의 수준에 따라 다르다. 이날 질의응답 세션에서 한상영 책임리더는 "고객이 어떤 형태의 서비스를 원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굉장히 많이 다르다"며 "예를 들면 새로운 산업 단지를 만든다든가 새로운 병원을 새로 짓는다든가에 따라서 다르다"고 말했다.

이 기술의 패키지 형태로 만든 솔루션을 쓸 수 있는 분야는 도시개발 사업과 스마트시티, 빌딩, 병원, 공항, 쇼핑몰 등 모든 현실 공간이다. 

이와 관련해 한 책임리더는 "(앞서 말한) 아크(ARC)는 현실 세계에 있는 실내외 공간을 디지털화하고 여기에 자율주행차나 로봇,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을 연결하고 통신하며 거기에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같은 콘텐츠들을 다 올려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기술"이라며 "이처럼 모든 현실 공간에 다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새로운 도시나 건물을 만든다고 하면 네이버처럼 처음부터 로봇 친화 건물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관련 시스템이) 적용돼 있는 곳에 이 기술을 도입하면 일부 기능만 도입할 수 있다"며 "그러면 빠른 딜리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고객의 현재 상황과 필요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선 네이버의 신사옥이 기존 건물 대비 갖는 장점에 관해서도 소개됐다.

강상철 책임리더는 질의응답 세션에서 "네이버가 만들어가는 미래 기술들을 네이버의 직원들이 가장 먼저 느껴 (이 기술이) 좋은지 나쁜지 파악하고 경험하고 어떻게 개선해야 일상에서 유용할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며 "관련 아이디어도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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