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한국지사장 “파트너십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 마련할 것”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뷔르트 일렉트로닉스(뷔르트)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뜻을 밝혔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국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미현 뷔르트 일렉트로닉스 코리아 지사장.

지난 2021년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뷔르트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이다. 인덕터, 캐패시터, 전력 모듈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 첫발로 지난 5월 26일 오픈데이를 개최하고 엔지니어링 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레드 엑스퍼트 소개와 함께 스타트업,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뷔르트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는 독일 본사의 정책과 맞닿아 있다. 독일에서는 이미 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뷔르트는 신뢰기반의 기술 영업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 1년만에 1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김미현 뷔르트 코리아 지사장은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짧은 시간 내에 10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스타트업,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현 지사장은 "한국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국내 고객사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미현 지사장은 "한국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국내 고객사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미현 뷔르트 일렉트로닉스 코리아 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한국 지사 설립 후, 뷔르트의 국내 입지는?

A. 뷔르트가 업계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다. 다만, 국내에는 정식 지사가 아닌 사무소 형태로 활동을 해왔던 터라 뷔르트 영업 사무소는 유통사 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정식 지사 체제로 운영되면서 고객사들의 관심도가 높아졌고 우리도 고객사들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고객사들의 요청사항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올해 목표는 뷔르트를 한국 시장에 각인하는 해로 만드는 것이다.

Q. 짧은 시간 100여곳의 고객사 확보 비결은?

A. 우리의 강점인 기술 영업을 토대로 시장에 접근한 것이 고객사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뷔르트의 슬로건은 ‘More Than You Expect’다. 고객사의 제품 수율 및 퀄리티 개선을 위해서 우리는 적극적으로 적합한 부품을 추천한다. 

우리에게 일회적인 판매는 중요하지 않다. 고객사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보고 적극적인 기술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뷔르트에는 각 산업군에 적합한 전문가가 있어 고객사 맞춤형 기술 영업도 가능하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주문수량(MOQ)이 없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도 MOQ에 걸려 시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케이스가 많은데 우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MOQ를 두지 않는다.

Q. 온라인 플랫폼 레드엑스퍼트란?

A. 레드엑스퍼트는 공정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실제 공정 테스트가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레드엑스퍼트는 고객사가 공정 테스트를 컴퓨터로 손쉽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만들어둔 프로그램이다. 고객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영업 매니저를 통한 교육과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에 고객사를 대상으로 트레이닝 인트로덕션 데이도 계획하고 있다.

뷔르트 일렉트로닉스 코리아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샘플 키트. 

Q.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는?

A.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연구 및 테스트 용으로 샘플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조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들 역시 우리의 중요한 고객사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보고 있다. 부품 조달의 어려움으로 그들의 연구ˑ개발에 애로사항이 생기는 걸 원치 않는다. 

Q. 한국 시장에 대한 시각은?

A. 한국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탑티어 수준이다. 리딩 그룹인 삼성, LG, 현대, SK와 그들의 협력사들 수준이 매우 높다. 품질 기준이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뷔르트의 부품이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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