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대전 캠퍼스. [사진=LX세미콘]
LX세미콘 대전 캠퍼스. [사진=LX세미콘]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LX세미콘이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잠정) 4일 발표했다. 매출은 5991억 원, 영업이익은 1095억 원이다.

LX세미콘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전분기대비 매출은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3%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3.4%,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불황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X세미콘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일부 중화권 업체향 디스플레이 구동 칩(DDI) 출하량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를 감안하면 내년 실적 개선세는 제한적일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LX세미콘은 DDI 설계를 주력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다. LX그룹으로 분사된 이후, 단순한 사업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여러 변화를 꾀하고 있다. SiC 반도체 분야 진출과 이번 차량용 반도체 지분 투자가 대표적이다.

LX세미콘은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조직을 갖추고 여러 가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과감한 변화는 평소 반도체 기술에 관심이 높았던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의지가 녹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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