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모델3' [사진=테슬라]
테슬라 전기차 '모델3' [사진=테슬라]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중국 정부가 만료가 예정됐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연장하며,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디지타임즈는 4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채널 CCTV를 인용해 전기차 보조금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전기차 보조금은 매년 감소해 전기차 보조금 만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디지타임즈는 올해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는 지난해보다 430달러~800달러(약 56만 원~104만 원)정도 낮아 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0년 말에도 전기차 보조금이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연장을 진행한 바 있다.

5월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찰의 일환으로 가스구동차에 대한 구매세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래식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5%의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에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증가 추세를 보였다.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2022년 상반기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 세계 판매량의 60%를 차지한다. 중국은 상하이 봉쇄로 인해 자동차 공급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공장 가동을 재개되면서 전기차 납품이 증가할 수 있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 전쟁으로 전기차 배터리 원재료 리튬과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도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리튬 공급난으로 가격도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은 매년 축소되고 있다.

환경부의 보조금 총액은 2021년 1조 1226억 원에서 2022년 1조 9352억 원으로 늘었지만, 전기차 한 대당 지원되는 보조금은 줄었다. 800만 원이었던 지난해 정부보조금이 올해는 최대 700만 원이며 100% 지급 차량의 경우 6000만 원에서 5500만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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